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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자

혼자여행 :

by 봄이농장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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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없었다면 제 삶이 어땠을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여행은 저에게 휴식과 성장, 새로운 기쁨과 함께 살아갈 이유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여행과 함께한 저는 50대가 되었습니다. 시간과 건강이 더욱 소중해졌고, 일상 같았던 여행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더 깊은 의미와 시각으로 다가왔습니다. 건강하고 여유롭게 지금처럼 일상의 여행을 즐기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인생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려움을 넘어 나 홀로 여행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감각으로 나를 다시 생각하고 걸어왔던 길을 인정하고 나아가게 해주는 기회이자 성장이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고 무기력해져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올곧이 혼자의 결정을 믿고 헤쳐나가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결정하는 혼자여행의 시간이 자신감을 키워주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것, 물론 좋지만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평화와 휴식을 찾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로의 럭셔리한 여행도 멋지지만, 자연속에서 산책하거나 명상을 하며 마음을 비우고 그간 일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여행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을 받아들일 수있는 시간이 될 것 입니다. 무엇이든 처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익숙한 시간이 되어 올곧이 혼자만의 즐거운 여행이 시작될 것입니다. 저에게 했듯이 응원을 해드리겠습니다.

 

혼자여행하면 외로울 것 같지만 되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여행하면 같이간 가족이나 친구외에 교류의 기회가 없지만 혼자여행하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있게 됩니다. 여행은 마음을 열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내가 모르는 나를 만나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또 혼자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일정을 자유롭게 조절하고 관심사에 맞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행은 인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특히 혼자 여행하는 동안 자신과 대화하고 내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혼자 여행하면 자아 발견과 성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경험과 만남을 즐기며,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소중한 투자이며 보다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놓치지 마시고 그 첫 용기를 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행,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은 익숙한 환경에서 성장과 변화가 둔화되는 어느 시점에 제게 활력과 풍요로움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도함으로써 나를 지켜주었던 테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편안하게 안정된 삶을 사는 것도 좋지만, 나를 그 한계안에 가두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처음에는 혼자 여행하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건 익숙해지기 나름이라고 이제는 처음과 같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혼자여행하시는 분이 많아져서 여행지에 가면 당당히 혼자 식사하고 혼자 즐기시는 분들이 흔치않게 보이기도 하고, 요즘 혼자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로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여행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여행이 주는 에너지와 작은 일탈, 스트레스 해소, 무엇보다 낯선 설렘으로 지금까지 여행을 계속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중년이 된 지금은 젊었을때 모험과 자유보다는 평온과 여유를 위한 여행을 더 좋아하고, 도심보다는 자연과 풍경 속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걸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찾아 가끔은 모험을 즐기기도 합니다. 가끔은 이런 자극이 내가 살아있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일상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부산 구도심의 바닷가 근처로 아예 집을 이사하기도 했습니다. 5분거리에 바다가 있어서 커피한잔 즐길 수 있고, 산책로를 걸으며 아침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구도심에 산다는 것은 생활의 많은 불편을 감수한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일상이 여행이 되는 이 크나큰 선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바닷가로 떠오르는 태양이 집안 한가득 퍼지는 기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바다를 눈에 담으며 진한 커피의 향을 즐기고, 나무테크 산책로를 걸으며 바닷바람을 한껏 이고 운동하는 이 기분이 너무나 좋습니다. 지나는 온갖 종류의 반려견들과도 눈인사를 할 수 있는건 또하나의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내가 멈추어 있다 생각된다면, 여행을 시작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의외로 못할 것 같아도 혼자할 수 있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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