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광안리 핫플 2nd, 광리단길(리틀오스, 더베이베이커리, 밤산책방, 랜디스도넛, LANE STREET COFFEE, 카페피크닉)

광리단길 골목 1탄

 

광리단길 1탄을 소개합니다

 
광안리 구도심에 아기자기한 점포와 맛집들이 들어서면서 자칭 광리단길로 불리게 되었고, 지금도 오래된 집을 개조해 점포를 오픈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1층에는 세련된 유니크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2층에는 구도심 원주민인 노령가구가 거주하면서 점포에서 고개들어 2층을 보면 몸빼바지가 빨래줄에 걸려있는 이색 모습도 보인답니다. 조금 더 지나면 또 지도가 또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024년 2월현재 위에 지도에서 보는 광리단길 골목 1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금련산역1번출구에서 나오면 첫골목이고, 이미 유명한 랜디스도넛까지 쭉 이어지는 골목길입니다. 바닥에 보면 수영구에서 예쁜 페인팅화를 그려두어서 골목걸어내려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골목골목 내내 웨이팅이 긴 브런치카페와 빵집이 있어 주말에는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시는 분들 정말 북쩍북쩍한 골목이 되고 있습니다. 차량은 일방통행구간도 있고 교차하기 좁은 골목이여서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이 골목에는 절대 차량을 가지고 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리틀오스 : 호주식 브런치카페

오픈 10:00~17:00(라스트오더 16:00) , 매주 화요일 휴무, 테이크아웃가능(용기가져오면 할인), 반려동물동반가능
한국속의 작은 호주로 소개하는 '리틀오스'는 이미 웨이팅이 긴 곳입니다. 팔레펠 샐러드, 너리쉬 볼 샐러드(후무스), 버섯샌드위치 등 부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메뉴이며 비건프랜들리 메뉴포함  건강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플랫화이트 등 커피와 두유,오트밀크 등 음료도 극찬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있습니다. 가게앞 페이히어 웨이팅에 등록하신 뒤 가게 옆에 웨이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기다릴 수 있는데 기다리시면서 1분거리 더베이베이커리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걸어놓거나, 붙어있는 밤산책방에 내려가서 마음에 위안을 듬뿍받고 오시면 웨이팅이 조금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더베이베이커리 : 광안리 빵지순례 1순위

오픈 11:30~19:00, 매주 화,수 휴무, 캐치테이블 10:30 현장 예약/ 11:00 어플 예약 가능
제가 알기로 19시 클로징시간은 '더베이베이커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거의 조기마감이여서 가실 분은 기왕 오픈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여유롭게 입장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3~4명이 들어가며 재료소진시 자동취소, 마감됩니다.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크림치즈모찌빵, 팥빵, 맘모스빵이 유명하지만 빵향기에 프레시하게 전시된 빵들을 보면 욕심이 나서 이내 종이가방 무겁게 사고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밤산책방 : 위로가 되는 24시간 무인책방

리틀오스 바로 옆에 보면 '밤산책방'으로 내려가는 문이 있습니다. 책방지기가 어려울때 위로를 받았던 독립서적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은 곳인데, 주인장의 섬세함과 배려, 진정성이 돋보이는 공간이라 광안리에서 웬 서점일까라며 기대하지 않고 내려갔다가 큰 위로를 받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밤산책방은 온전히 쉬어갈 곳이 없다고 생각이 들때 언제든, 잠시라도, 누구든 이 작은 공간에서 머물며 힘을 얻어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책방이라고 합니다.  현재 입구에 <다정한 것은 오래 머무르고> 책자내용 중 "마음이 자꾸 모여 꽃밭이 됐어" 시글의 일부가 보드에 적혀있습니다. " 꽃을 좋아한다고 했을뿐인데 사람들이 일상에 꽃을 마주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 내게 보내준다. 나는 이게 얼마나 수고로운 일이고 고마운 것인지 너무나 잘 안다. 그 사람들의 시간에 내가 들어갈 수 있어서 좋다" 너무 기분좋은 글입니다. "저희 책방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셨을까요?"라는 책방지기의 물음처럼, 다리아프게 광안리 핫플에 욕심을 내어보았다면 밤산책방에서 휴식처럼 쉬어도 가시기 바랍니다.
 

'랜디스도넛' 광안리점 : 

오픈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황색의 눈에 띄는 건물에 화려한 도넛이 진열되어 있어 선택장애를 주는 곳입니다. 너무 쨍하게 달지않고 고급진 도넛맛으로 대부분 박스로 주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2층 매장을 이용하실려면 음료를 필수로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 커피에 대한 평은 안타깝지만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LANE STREET COFFEE :

오픈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플랜테리어가 예쁜 호주식 카페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푸른 식물 사이에 여유롭게 앉아 밖을 보면 여유있는 주말같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피크닉 : 

오픈 12:00 ~ 20:00(라스트오더 19:30), 매주 화요일 휴무
리틀 오스 바로 옆에 있는 반려동물 친화 카페로 들어서면 마르코와 잭 두 시바견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창 밑에 동그란 유리창은 강아지들이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합니다. 이른오후에 가면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크림브렐레와 핸드드립아이스커피 조합 좋은것 같습니다. 
 
랜디스도넛 바로옆에 '송계옥'이라는 닭구이집이 크게 오픈을 했습니다. 골목위쪽 피자 파스타 가게가 곧 공사를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자기의 색깔을 가진 커피가게도 coming soon을 알리고 있네요. 길지 않은 이 골목이 곧 전포동 카페거리 처럼 번화가가 될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현재 인기있는 가게는 그대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새롭게 생기는 가게들이 색깔을 다양하게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광안리인근 공영주차장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bomi-garden.com/entry/부산-광안리-공영주차장

부산 : 광안리 공영주차장